두릅은 봄내음이 가득한 향과 알싸한 맛이 특징입니다. 효능도 다양해서 당뇨에 좋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고 미량의 독성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봄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두릅은 땅에서 자라는 새순을 채취한 땅두릅과 나무의 새순인 참두릅으로 나누어집니다.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굵직하고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참두릅과 달리 속에 미끈한 점액이 있기 때문에 식감도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두릅 뿌리도 효능이 많은데 관절염이나 위경련, 진통, 신장질환, 위궤양 등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요리법이나 먹는 방법도 다양해서 두릅 된장무침,두릅전, 두릅산적두릅 산적, 두릅장아찌,두릅장아찌두릅나물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릅 효능
당뇨 예방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두릅은 체내의 높아진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당 강화와 혈중 지질 저하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당뇨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고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장 건강
한방과 민간요법에서는 두릅나무 껍질을 위장병과 당뇨병, 신장병 등에 사용되며 두릅 뿌리는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료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천연 소화제라고도 불리는데 식욕을 돋우는 것은 물론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해 주며 위궤양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풍 예방
한의학에서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작용을 하며 특히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을 보호하며
풍을 제거하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 쇠약뿐만 아니라 하지에 힘이 빠지거나, 보행에 불편함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동의보감의 두릅은 중풍으로 얼굴 모양이 뒤틀리고 몸에 감각이 없으며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증상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비타민C와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두릅은 우리 몸에 각종 세포들을 공격해 병들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서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
두릅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촉촉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콜라겐을 합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 주근깨나 기미 등의 잡티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암 예방
두릅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암을 생기게 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대장암을 비롯한 유방암, 폐암,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빈혈 개선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서 평소 빈혈이나 어지럼증이 있으신 분들이 드시면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도 좋고 철분 성분은 모발 재생에 효과가 있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
미네랄과 사포닌,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슘과 사포닌은 우리 몸의 신경계를 안정시켜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기 때문에 초조함과 불안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두릅은 성질이 차가운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이 먹게 되면 복부 불편함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미량의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 두릅은 한 번에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순은 독성이 없지만 두릅나무껍질의 독성은 가시오가피나 인삼보다 10배 이상 많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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