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인구의 5분의 1이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탈모는 봄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탈모 예방 습관과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인데요.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많이 빠져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보통은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정도는 빠졌다가 다시 새롭게 자라나기를 반복하는데 모발이 빠지는 수가 100개 이상일 경우에는 탈모증으로 본다고 합니다.
탈모 중에서도 원형탈모증은 90% 이상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데요. 스트레스의 원인이 없어지면 원형탈모증도 서서히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3개월에서 5개월이 지나도 원형탈모가 계속 진행되고 여기저기 여러 곳으로 탈모 생긴다면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 중에 대머리가 있어서 유전적이라면 20대나 3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힘이 없고 빠지는 개수가 전과는 눈에 띄게 다름이 느껴질 것입니다. 이렇게 진행되다가 서서히 이마 위쪽으로 넓어지는 것 같다가 양측 측두부로 M 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
-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합니다. 기름이 많이 지는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좋은 샴푸를 사용하시고 건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낮고 순한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 과도한 육류 섭취를 자제합니다. 육류 위주의 식단은 혈행 건강을 해치고 두피에 피지가 쌓이므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까지 제대로 말려야 합니다. 이때 드라이기는 두피로부터 5~10c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합니다
-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지 않고 취침에 들 경우 노폐물과 불순물들이 모근을 막을 수 있어서 탈모에 악영향을 줍니다
-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세포 재생이 활발하여 머리카락도 성장을 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깨어 있지 않고 숙면을 하도록 합니다.
-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감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두피로 원활한 영양공급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외출을 하면 두피를 보호하는 유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해 두피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두피에 산소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 자외선은 모발의 큐티클과 두피에 손상을 줍니다. 햇볕이 강할 때에는 모자나 두건 양산 등으로 직사광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줍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 단백질과 비타민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데요. 특히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는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B의 비오틴이 풍부해서 탈모증이나 지루성피부염에 좋습니다.
- 검은깨 들어있는 지질 성분이 혈관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또한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과 철분, 아미노산 비타민 1 비타민 2가 풍부한데 검은깨를 꾸준히 먹으면 머릿결도 좋아지고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모발 건강에 좋은 미네랄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다시마나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칼슘, 요오드 성분, 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모발의 성장을 돕고 탈모를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 비타민B12와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있는 연어는 단백질을 공급해 탈모에 도움을 줍니다.
- 탈모에 효과가 좋다고 많이 알려진 검은콩은 시스테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모발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이 뿐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도 풍부해서 두피에 영양 성분을 공급하고 탈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두피의 세포 성장을 도와주는데 이는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안드로겐 특성을 가지고 있는 카테킨 성분도 있는데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시금치는 엽산, 비타민C, 철분,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비듬도 줄여주면서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호모시스테인 수치도 감소시켜 탈모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현미에는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호르몬 불균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마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은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혈행을 개선하여 두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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