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증상, 제거방법 총정리

새로 지은 집에 입주를 하거나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고 들어가는 보금자리는 생각만으로도 설렙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적이 있는데요 바로 새집증후군입니다. 지금부터 나타나는 증상과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하고 이상하게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까지 생긴다면 새집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에는 콘크리트나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자일렌, 벤젠, 크실렌 등의 유해물질이 나옵니다.

 

새집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실내 오염물질은 '포름알데히드'인데요. 주로 단열재‧합판‧섬유‧가구 등의 접착제로 사용하는 포르말린에서 유출됩니다. 보통 새 집의 포름알데히드 수치는 0.5ppm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0.04ppm 이상이면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이 있고 0.25ppm 이상이면 호흡기 질환이 생기며 2.0ppm 이상이면 눈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유발해 매우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새집

 

 

포름알데히드 오염도는 주로 작은 평형이나 높은 온도, 고층의 세대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작은 평형은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표면적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은 입주 후 2개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랫동안 포름알데히드나 라돈에 노출된다면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기침이나 알러지성 비염, 앞이 핑 도는 느낌의 현기증, 잦은 피로감, 호흡기 질환,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발진 등의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병원을 찾아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지만 증상 완화는 그때뿐 약을 다 먹고 나면 다시 비슷한 증상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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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제거방법

우선 입주 전에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베이크아웃'인데 이는 보일러를 틀어서 실내온도를 높여 건축자재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해. 오염 물질들을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짧은 시간에 유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최대 50%까지 줄여준다고 합니다. 그리 어렵고 까다로운 과정은 없지만 여러 번 반복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 집안의 모든 문을 닫습니다.
• 가구에 비닐이 씌워져 있다면 모두 벗겨내고 서랍들은 활짝 열어둡니다.
• 보일러의 실내온도를 최대 40도까지 올려놓고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유지합니다.
• 닫아두었던 실내의 모든 문을 활짝 열과 1~2시간 환기를 시킵니다.
•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5회 반복합니다.

만약 여건상 이러한 반복 과정을 실행하기 어렵다면 보일러의 실내온도를 40도로 높인 후 최대 72시간을 유지하고 5시간 동안 환기를 시키는 방법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환기량이 부족하면 오염된 공기가 실내에 정체되고 인체에 필요한 산소 부족을 촉진해 새집증후군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환기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하루 3회 정도 1~2시간가량 모든 문을 열어 환기시킵니다..

 

또한 관엽식물이나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식물의 유해물질 분해 능력은 잎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잎이 큰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정화시킬 수 있고 필터가 촘촘할수록 오염물질 제거 효과가 크며, 오염 물질뿐 아니라 곰팡이, 먼지, 악취제거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실 때 이 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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