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해결 방법 정리

강아지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발을 핥고 있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주인들은 단호한 목소리로 "안돼"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1.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어떠한 상황과 이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지면 발을 심하게 빨고 핥으며 깨무는 행동도 합니다.

예를 들면 미용샵을 다녀온 후, 주인과 떨어져서 분리불안을 느낄 경우, 천둥소리, 혼내거나 큰소리를 칠 경우,

다른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환경 등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심리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잘 살펴보고 이유를 알아내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발이 아프거나 불편할 때

산책 후 발을 유난히 자주 핥는다면 발에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난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겉으로만 살피지 말고 발가락 사이에 박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꼼꼼히 통증이 생겼을 산책한 후 귀차니즘으로 물티슈로 닦아줄 때가 있는데 이러면 발에 묻은 돌가루나 이물질들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물로 씻겨주시고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열이 오를 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거나 질병에 노출되었을 때 열이 납니다. 몸에서는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내는데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과 코에만 있어서 이 부위로 땀을 배출하기 때문에 발을 핥는 행동을 합니다.

 

 

4. 심심하거나 지루해서

사람도 심심할 때 이를 해소하는 스타일이 각기 다르듯이 강아지도 성향에 따라 행동이 다릅니다. 어떤 강아지는 집안의 물건이나 가구들을 갉아놓고 뜯어놓는 악동으로 변하기도 하고, 또 주인에게 놀아달라고 계속 보채며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발을 핥는 강아지도 매우 많습니다. 이럴때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잠시 산책을 다녀와서 에너지를 발산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피부병

강아지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털이 있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가 습해져서 곰팡이균이나 습진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소변을 볼 때 묻기도 하고 산책이나 목욕 후 젖은 발을 잘 말려 주지 않아도 문제가 됩니다.

다른 피부 부위도 그렇지만 특히 발은 늘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 주시고 발바닥의 털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냄새, 맛

발에 과자 가루나 음식 등이 묻어있을 때에도 발을 빠는 행동을 합니다. 또 자기 발에서 낯선 냄새나 좋아하는 냄새가 날 때도 발을 핥습니다. 이럴 때는 음식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강아지 샴푸나 비누를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알레르기

강아지가 먹은 사료나, 간식, 음식 중에서 몸에 맞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요 이때 가려움 때문에 발을 핥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발뿐 아니라 눈이나 귀, 몸 여기저기도 함께 긁어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하게 관찰해 보고 음식이 원인이라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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