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사서 잘랐는데 안 익었을 때 참 난감합니다. 이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후숙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부드러운 과육과 고소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아보카도의 빠른 후숙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후숙 방법
- 신문지 혹은 쿠킹포일로 아보카도를 잘 감싸서 상온에 두면 후숙기간을 빠르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아보카도 최적의 후숙 온도는 25도라고 합니다. 이 온도는 냉장고 위의 온도와 비슷해서 아보카도를 이 위에 올려놓으면 빠른 숙성이 가능합니다.
- 집 안에서 채광이 가장 좋은 곳에 둡니다. 햇빛을 받으면 후숙이 빠르게 됩니다.
- 사과와 함께 검정 비닐봉지에 밀봉해둡니다. 신선한 채소를 사과와 함께 두면 빨리 시들어버리는 이유로 함께 놔두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는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가스 때문인데요 아보카도를 후숙 시킬 때에는 이를 이용하여 빠른 후숙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후숙
덜 익은 아보카도를 지금 바로 먹어야 할 때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데요 씨를 중심으로 반으로 자른 아보카도를 랩에 잘 감쌉니다. 이를 전자레인지에 1분에서 2분 정도 돌려주는데 과육의 말랑한 정도를 확인해가면 시간을 조절합니다.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할 때에는 상온에서의 자연스러운 후숙 방법보다는 고소한 맛을 비롯한 아보카도 특유의 맛이 덜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겉면이 초록색을 띠고 만져 봤을 때 아주 딱딱하고 잘 익은 아보카도는 갈색빛이 나고 겉면이 물렁해서 구입 후 후숙기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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